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MD 자낳대 시즌2 (문단 편집) ==== 3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유찰투스, redteam=라떼는 말이야, d_blueban1=쓰레쉬, p_blueban1=thresh, d_blueban2=파이크(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2=pyke, d_blueban3=요릭(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3=yorick, d_blueban4=신지드, p_blueban4=singed, d_blueban5=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5=neeko, d_redban1=라이즈, p_redban1=ryze, d_redban2=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2=aatrox, d_redban3=이렐리아, p_redban3=irelia, d_redban4=카밀, p_redban4=camille, d_redban5=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5=jayce, d_bluepic1=문도 박사, p_bluepic1=drMundo, d_bluepic2=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2=elise, d_bluepic3=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3=viktor, d_bluepic4=시비르, p_bluepic4=sivir,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5=nautilus, d_redpic1=오른, p_redpic1=ornn, d_redpic2=자르반 4세, p_redpic2=jarvanIV, d_red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p_redpic3=twistedFate, d_redpic4=카이사, p_redpic4=kaisa, d_redpic5=모르가나(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5=morgana )] 유찰투스가 오늘 매치의 핵심이라고 생각한 시비르를 1픽으로 가져왔다. 결과적으로 보면 대놓고 버티기 좋은 시비르를 내준 것이 팀라떼의 크나큰 패인이 되었다. 또한 유찰투스는 2세트에서 많이 껄끄러웠다고 느꼈는지 2페이즈에서 니코를 밴했고, 한동숙의 시그니처 픽과도 같은 문도, 피유의 공격성을 살리기 위한 엘리스에 이어 소우릎은 앞선 1,2세트와는 다른 스타일의 후반지향형 챔프인 빅토르를 픽했다. 반면 팀라떼는 2세트에 맹활약했던 탑 오른 + 정글 자르반에 이어 강퀴가 미드픽으로 운영의 대명사인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뽑았다.[* 강퀴는 상대방이 AP 챔피언을 추가로 픽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마지막 픽으로 빅토르를 픽하려고 했지만 미드 5밴이 나오면서 선택의 폭이 크게 좁아진 소우릎이 빅토르를 한 발 먼저 가져갔는데, 두 팀장이 픽할 수 있는 챔피언 풀을 보면 얄궂게도 빅토르가 거의 유일한 교집합에 해당된다. 유찰투스의 사신 코치는 제이스가 풀릴 것이라고 예측했고, 막상 제이스 밴이 나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조커 카드였던 빅토르가 좋은 선택이 되었다. 이는 빅토르와 트페가 후반 캐리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고 전체적인 게임 양상까지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설자들과 시청자들은 대부분 최근 유행하는 유럽산 AD 트페를 예상했지만, --옛날 사람-- 올드 게이머인 강퀴의 선택은 봉풀주의 AP 트페. 북미 LCS에서 크라운이 정통 AP 트페로 팀의 승리를 이끈만큼 거기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앞선 1, 2세트에서 소우릎이 급발진으로 말렸던 것이 피드백 됐는지 이번에는 라인 자리를 잘 지키며 플레이했지만, 역시나 유찰투스 중심이 소우릎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던 고스트가 초반부터 집요하게 미드를 파면서 빅토르의 스펠을 전부 빼놓았다. 그 사이 트페는 궁을 통해 탑으로 로밍을 가면서 포인트를 따내기 시작했고, 엘리스-빅토르의 노림수는 계속 한 끗차이로 놓치면서 성장이 더디게 이루어졌다. --그 와중에 강퀴의 트페는 골카 타이밍에 레드 카드만 두 번 뽑았다-- --너 퇴장-- 이후에는 유찰투스가 몇 번 짤리는 손실이 있었지만 게임에 지장이 갈 정도로 큰 손해를 본 상황이 아니었고, 이런 와중에 빅토르와 문도가 꾸준히 CS를 섭취하면서 성장을 해내면서 게임이 비등비등한 상황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경기 중반 미드에서 엘리스를 잡으려다가 팀라떼 전원이 전사하는 대참사가 일어났고, 하필이면 마지막에 이초홍이 죽은 곳이 탑라인이어서 유찰투스는 에이스와 동시에 바론 트라이를 시도해 성공해내고 더하여 글로벌골드까지 역전하게 된다. 이후 승기를 잡은 유찰투스가 미드를 뚫어내기 시작했고, 조합 자체가 문도를 잡기 힘든 조합이었던 팀라떼가[* 사실 탑라이너 강소연은 지속적으로 오른 혼자가는 치감으로는 문도를 잡을 수 없다고 콜을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팀원들에게 닿지 않았고 경기 후반 마지막 한타때 급하게 간 카이사의 처형인의 대검으로는 이미 너무 성장해버린 문도와 빅토르를 막을 수 없었다.] 오른, 자르반의 이니시와 함께 한타를 걸었지만 오히려 문도가 궁극기를 켜고 팀라떼의 딜라인으로 파고들자 팀라떼의 진형이 완전히 붕괴됐고, 성장을 마친 빅토르의 폭발적인 딜량을 앞세워 한타를 승리하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가져갔다. 앞선 1, 2세트와 달리 소우릎은 빅토르를 잡고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딜을 뿜어내며 게임을 주도했지만, 누가 뭐래도 이번 3세트의 수훈갑은 자신의 시그니처 픽인 문도를 잡고 중반 한타부터 시종일관 상대 진영을 붕괴시켰던 한동숙이었다. 비록 초반에 강퀴의 로밍에 손해를 보긴 했지만, 강퀴의 시선이 탑을 떠나자 본인의 문도 실력을 입증이라도 하듯 시종일관 오른을 밀어냈으며 이후 성장이 끝나자 문도를 녹이기 힘든 조합이었던 팀라떼 진영 한복판으로 들어가 전장을 휘저으며 한동숙의 문도는 다르다라는 것을 입증해냈다. 라떼팀의 패인을 꼽자면 강퀴의 지나친 문도 의식과 이로 인해 더욱 벌리지 못한 바텀 성장차이, 그리고 계속된 콜 미스였다. 네클릿 해설이 경기중에도 지적했듯 정통AP트페라 해도 트페라는 챔프 자체가 스플릿 푸쉬가 좋은 챔프인 만큼 트페도 어떻게든 날개를 펼칠 생각을 해야했고 미드를 카이사에게 주면서 시비르와의 격차를 계속 벌려야 했다. 그런데 문제는, 팀 콜이 계속 엇갈렸는지 미드에서 오른의 궁극기를 그냥 날리는 장면이나, 트페가 라인 두 개를 먹으면서 그 사이 카이사의 성장이 지체되는 등(라인전 종료 시 상대 시비르와 CS 격차가 무려 60개나 났는데, 이게 갈수록 좁혀져서 결국 중반 바론 지역 한타에서는 CS 차이가 20개 밖에 나지 않았다),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계속 주요 궁극기를 필요할 때 활용하지 못하면서 격차가 점점 좁혀졌다. 또한 조합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본 탓인지 가장 중요한 딜 밸런스가 카이사 쪽에게 너무 치우쳐버렸고, 카이사는 생각보다 데미지에 AP 비중이 있는 챔피언이라 문도 박사를 베인마냥 쉽게 처리하지 못한다. 그래서 문도를 따돌리고 앞 라인이 CC를 넣어주면 표식을 이용해 궁극기로 접근해서 뒷라인을 쓸어버렸어야 했으나 그런 그림이 나오지 못하자 시비르-빅토르라는 후반 최강급 딜러진이 우위에 서는건 자명한 사실이였다. 해설들의 말대로 초반 용앞에서 자르반과 협공으로 문도를 녹이지 못한 것 때문인지 빅토르를 의식해서인지는 몰라도 강퀴의 트페는 쉽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라인을 왔다갔다 하면서 운영적인 미스를 범했고 결국 이것이 결정적 패인이 됐다. 평소에 치밀하고 계산적인 면모를 보이던 강퀴의 플레이 스타일이 독이 되어 돌아온 셈. 코어템 1개차이 정도가 나도 앞선이 매우 든든하고 미드도 무난하게 잘 큰 왕귀형 챔프 빅토르인 만큼 오킹의 시비르가 딜링부담이 크지 않았고 이는 중반 이후 2번만의 한타로 유찰투스가 이겨버린 핵심 요인이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